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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0-07-20 11:50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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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씨(51,당시 4세)는 1973년 3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눈이 둥글고 쌍커풀이 아주 크며, 왼쪽 눈 쌍커풀 사이에 작은 흉터가 3개 있다. /사진=실종아동전문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절대로 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살아 돌아오리란 희망으로 살고 있죠."
47년 전 황망히 사라진 아들을 찾고 있는 전길자씨(74)는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몸도 마음도 그때에 비할 수 없을만큼 힘들어졌지만, 거짓말처럼 사라진 아들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20일 경찰청과 실종아동전문센터 등에 따르면 이정훈씨(51.당시 4세)는 1973년 3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자택 앞에서 실종됐다.

휴일을 맞아 집 앞에 있는 친구들과 같이 놀겠다며 투정을 부리던 아들을 허락해 준 것이 화근이었다. 생후 100일이 채 안 된 동생에게 젖을 먹이던 짧은 시간 아들은 사라졌다.

불안함을 느꼈던 전씨는 곧바로 아들을 찾으러 나갔지만, 집 앞 공터에는 동네 아이들만 있을 뿐이었다. 함께 놀던 아이들은 '모르겠다'는 말 뿐이었다. 동네 어디에도 빨간색 스웨터에 보라색 털조끼, 남색 털바지를 입고 흰색 고무신을 신은 아이의 흔적은 없었다.홀짝게임

전씨는 "집에서 열 발자국도 떨어지지 않은 공터였다"며 "집앞 가게 주인에게도 '잘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10분 만에 사라졌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씨의 실종으로 전씨 가족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 남편은 생업을 포기하고 전국으로 아들을 찾아 다녔다. 전씨는 최소한의 생계활동을 하며 서울시내를 중심으로 찾기 활동을 계속했다. 장애인보호시설부터 원양어선까지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였다.

전씨는 암 수술을 3번이나 받으며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면서도 아들 찾기에 여념이 없다. 어디선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도 많고 따뜻한데, 실종아동 전단지를 한 번만 더 주의깊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실종된 이씨는 눈이 둥글고 큰 쌍꺼풀이 있으며 왼쪽 눈 쌍꺼풀 사이에 작은 흉터가 3개 있다. 발뒤꿈치에도 큰 흉터가 있다.
평양종합병원 현지지도…경직된 분위기 속 진행된 듯
北 '경제통' 박봉주·김재룡 등 고위 간부도 예외 없이 질책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을 찾았다. 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보도된 평양종합병원 시찰은 전반적으로 경직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번 평양종합병원 경제 시찰 보도에는 '질책'성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신문은 "건설과 관련된 경제조직 사업에서 나타난 심중한 문제점들을 엄하게 지적하시었다"라며 무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공개된 현장 사진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그대로 담겼다. 현지 지도에 나선 김 위원장의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지난 5월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을 찾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김 위원장이 간부들을 세워놓고 질책하는 듯한 장면도 노출됐다. 회의장에서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총리 등 북한 경제 최상위 책임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김 위원장에게 별도의 지시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를 향해 평양종합병원 건설연합상무 사업을 전면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책임자들을 전부 교체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책임자 전면 교체의 배경에는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그동안 평양종합병원에 전국적인 역량을 결집한다는 명목으로 각종 물자와 설비들을 병원 건설장에 투입해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현지 지도에 나섰다. 현지 지도에는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 위원장은 "건설연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 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라고 간부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어 "우리 인민을 위한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 투쟁을 발기한 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왜곡되고 당의 영상에 흙탕칠을 하게 될 수 있다"라며 격앙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착공식에 참석해 올해 계획했던 모든 건설 사업 일정을 미루고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세울 것을 지시했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발발하자 병원 건설이 다른 건설 사업보다 우선시 된 것이다.

특히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선전하기 좋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관리하는 모습이 매체를 통해 자주 비쳤다. 지난 2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회의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이번 현지 시찰도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여전히 직접 챙기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직접 불만을 표출한 것을 두고 건설 지원사업에 따르는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일종의 메시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그동안은 평양종합병원의 조감도와 설계도를 가려온 편이었는데 이날 보도에는 거리낌 없이 노출한 점도 눈길을 끈다. 병원 외부 형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며 완공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더 숨길 것이 없다는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앵커]
사법 족쇄가 풀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주자로 우뚝 섰습니다.

대법원 판결 뒤 YTN이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는 이낙연 민주당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을 펼치며 양강 구도를 그렸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판결 바로 다음 날.

유권자 천 명에게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누구를 선호하는지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부동의 1위는 지지도 23.3%를 받은 이낙연 의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건 사법 족쇄가 풀린 이재명 지사의 약진입니다.

선호도 18.7%로 오차범위 안에서 이 의원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그 뒤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4.3%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 대법원 판결이 나면서 그동안 눌린 족쇄가 풀리면서 도정이라든지 정책 행보가 공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지지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파워볼게임

또 '엄중'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꼼꼼하고 신중하게 현안을 살피는 이낙연 의원과는 대조적으로,

저돌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재명 지사의 방식이 지지세를 끌어모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60대는 이낙연 의원을 20대와 40대는 이재명 지사를 선호했고, 50대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를, 70대 이상은 이낙연 의원과 윤석열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로 우뚝 섰지만, 민주당 내에선 여전히 이낙연 대세론이 굳건합니다.

하지만 여권의 대권 구도가 양강으로 재편되면서 차기 대선판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낸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토트넘 | 공동취재단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낸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토트넘 |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역대급 최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완승을 따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에서 손흥민이 유도한 제임스 저스틴의 자책골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 확보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UEFA 유로파리그를 노리는 토트넘은 승점 3을 확보하면서 승점 58로 울버햄턴(승점 56)을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UEFA 유로파리그는 당초 리그 5위와 리그컵과 FA컵 우승팀에 주어진다. 하지만 FA컵을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가 2위로 UCL 진출권을 손에 쥐면서 6위까지 티켓 확보 기회가 생겼다.

이 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볼 점유율은 채 30%에 도달하지 못했다. 90분동안 29.5%에 머물렀다. 볼 점유율로만 놓고보면 수세를 면치 못한 경기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 날 토트넘의 볼 점유율은 2012년 9월 맨유전에 기록했던 26% 이후 8년만에 최저 점유율로 나타났다. 특히 홈경기로만 놓고보면 29.5%의 점유율은 데이터를 취합한 2003~2004시즌 이후 최저치다. 토트넘은 이 날 경기에서 점유율은 뒤졌지만 역습 공격에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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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류현진(33)의 리더십이 홈구장을 잃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하나로 묶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자체 청백전에 나선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수 76개. 오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등판 준비를 완료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최근 몇몇 팀원들과 코리안 바비큐에 대해 이야기한 뒤 팀 전체를 위해 대접했다’는 일화를 알렸다. 섬머캠프 기간 로저스센터와 부속 호텔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선수단을 위해 류현진은 토론토 인근 한식당을 통해 코리안 바비큐를 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류현진은 굉장하다. 선수들이 모두 그를 사랑한다”며 “류현진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어린 선수들을 돕는다. 그들의 대화를 들어봤다.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류현진에게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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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메이저리그 8년차가 된 류현진은 이제 베테랑에 속한다. 40인 로스터 기준으로 토론토 팀 내에서 류현진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투수 태너 로어크(34), 맷 슈메이커(34) 둘뿐이다. 투수 체이스 앤더슨, 앤서니 배스, 야마구치 슌이 같은 1987년생 동갑내기다.

토론토가 FA 시장에서 영입할 때부터 류현진에게 베테랑의 리더십을 기대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때 트렌트 손튼, 라이언 보루키, 네이트 피어슨 등 토론토의 젊은 투수들에게 커터나 체인지업 등 구종 전수뿐만 아니라 “자신감 갖고 행동하라”는 멘탈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파워볼게임

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동안 전면 중단된 뒤 재개된 캠프에서도 류현진은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팀 분위기를 단단히 잡고 있다. 토론토는 19일 캐나다 연방 정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올 시즌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쓸 수 없게 됐다. 개막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고 미국 내 대체 구장을 찾아야 하는 어수선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지침에 따라야 한다”며 “아직 어디서 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홈구장 없이 다른 곳에서 하다 보면 힘들지만 우리 직업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 익숙해져야 한다. 선수들 모두 잘 추스려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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