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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0-07-22 12:32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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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로 변신한 송일국이 빼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파워볼분석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에 으르렁~으르렁대~ 미남과 야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배우들인 전수경,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송일국이 출연했다.

최근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줄리안 마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일국은 이날 솔직한 토크부터 박나래와의 커플 트월킹 댄스, 승마 댄스 등 아낌없이 몸을 내던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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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덕분에 뮤지컬에 입문하게 됐다는 송일국. 최정원은 이와 관련해 "그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역할이 아니다. 그런데 제가 송일국 씨 연극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 '저 분과 공연을 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고 스태프들에게 추천을 해봤다. 대표님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 굉장히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이후 송일국은 즉흥적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한 장면을 선보여 MC들을 감탄케 했다.

또 홍지민은 송일국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홍지민은 "가족과 여행 중이었는데 양떼목장에서 덩치가 엄청 큰 아저씨가 와서 '저기요'라고 하더라.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저 송일국이에요. 못 알아보시겠죠?'라고 하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며 "진짜 프로인 게 살을 1년 만에 빼고 오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일국은 "그 때는 몸무게가 세 자릿수였다. 의상에 맞춰야 하니 두 달 만에 15kg를 감량했다. 안 먹었다"며 "원래 운동을 해서 빼는 스타일인데, 눈 수술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드라마 '주몽'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송일국은 자신에게도 '병풍'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98년도에 MBC에 입사했고, 99년부터 병풍이었다. 그 때 이서진 씨가 제 병풍 파트너였다. 억울한 면도 많다. 제가 하루아침에 어머니(김을동) 후광으로 스타가 된 줄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 24시간 대기한 적도 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동근 선배님께 감사하고 싶다. 20대는 방황의 연속이었다. 어머니가 '용의 눈물' 촬영할 때 제가 운전을 하고 다녔다. 유동근 선배님이 내려오셔서 '내가 네 얼굴이면 배우하겠다'라고 하시더라. 그러다 아이들 육아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지게 됐다. 사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때도 선배님이 '너의 많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야'라고 하셨다.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 두 번의 기회를 주셨다. 늦게나마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뒤 영상 편지로 감사를 전했다.

이 때, 유동근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유동근은 "내가 전인화 씨와 데이트할 때부터 일국이가 있었고, 다 봤고, 그렇게 배우가 됐다. 시작에는 내가 있었다. 뮤지컬 등 많은 도전을 하는 네 모습 보며 좋았다"라고 응원을 보내더니 "조금 쉬었다가 영화해라"라고 새 미션을 건네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송일국은 "유동근 선배님과 전인화 선배님이 저희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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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인 김을동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송일국은 "바쁘실 텐데도 새벽에 집 들어오시면 드라마부터 보셨다. 제가 피곤하지도 않느냐고 하면 '연기는 트렌드야'라고 하신다"며 "어머니도 저에 대한 욕심이 있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기 알려주다가 대본 던지시고, 욕하시고 그랬다. 연극할 때는 제가 너무 절박해지니 무슨 소리를 하셔도 다 받아들였다. 그 때 처음으로 제대로 교육을 받았다. 드라마할 때는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 칭찬을 요즘 듣는다. '주몽' 재방송 보시면서 '다시 보니 멋있더라. 중간은 한 것 같다'고 이제야 칭찬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송일국은 "20대 때 사고치고 방황했어도 단 한번도 잔소리를 하신 적이 없다. 이제 제가 아이가 생기니 그 속이 이해가 간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다. 그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김을동에게 "같은 길을 걷다 보니, 아이가 생겨 보니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 알 것 같다. 감사하고 존경한다. 바르게 자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쏟았다.

세 아들인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제가 녹색학부모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가 셋이다 보니 10번을 했다. 제가 열심히 하다 보니 다른 아버지들도 나오더라. 또 아버지회가 있는데, 부회장까지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국립문화재硏, 중문·남회랑 디지털 복원
실제 건축물 크기의 내외부 복원은 최초
황룡사 핵심 랜드마크 목탑은 정밀복원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지금은 터로만 남아있는 황룡사의 일부를 증강현실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문화재를 디지털로 구현한 사례(돈의문 디지털복원, 2019.8)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건물을 구성하는 부재를 하나하나 만들어 세부사항을 자세히 표현하고, 내부까지 들어가 볼 수 있도록 실제 건축물 크기로, 정확한 위치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로 복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룡사는 553년(신라 진흥왕 14년) 창건을 시작한 이후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하여 신라 최대의 사찰이 되었으나 1238년(고려 고종 25년)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경주 황룡사지(사적 제6호)’라는 이름으로 터만 남았다. 9층의 목탑은 645년(신라 선덕여왕 14년)에 건립되었다.


정밀 고증을 기반으로 디지털 복원해 본 황룡사. 목탑의 내부구조까지 추적하는 시스템은 현재 개발중이다.

디지털 복원된 황룡사 남회랑 화면 속에 연구진들이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디지털복원을 마친 부분은 황룡사가 가장 크고 화려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통일신라 시기의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이다.

황룡사의 가람배치는 크게 남문을 시작으로 북쪽으로 중문, 목탑, 금당, 강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중문 양쪽에 남회랑이 이어져있다.

복원한 중문의 크기는 가로 26.4m, 세로 12.6m이고 남회랑의 길이는 중문을 포함하여 272.5m이다. 이번 중문과 남회랑의 디지털 복원은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1차로 완성한 제작물을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보완하여 완성한 것이다.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의 디지털 복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황룡사 복원 심화연구의 결과를 담은 것으로, 중문은 2층 규모의 우진각 지붕 형태와 1층 규모의 맞배지붕 형태 두 가지 모습으로 구현하였고, 남회랑도 중문에 맞춰 2가지 형태로 만들었다. 우진각은 건물의 네 면에 모두 지붕이 있는 형태이고, 맞배지붕은 책을 엎어놓은 지붕 형태를 말한다.

과거의 일반적인 기존 디지털 복원물은 복원 건축물 앞에 사람이 있어도 건축물 뒤로 보이는 등 원근감이 무시되었지만, 이번 복원은 체험자와 건축물의 거리를 계산하여 원근감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더 현실감 있다.

실감나는 증강현실 복원을 위해 시간에 따른 그림자를 계산하고 재질을 다양화하여 건물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것처럼 실제감을 최대한 살려 황룡사를 실제로 거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마커인식과 카메라 위치추적 기능을 활용하여 건물이 정확한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위치정합성도 확보하였다.

경주시와 협의하여 추후 황룡사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황룡사지 현장에서 대여하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중문과 남회랑에 직접 들어가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보물찾기, 발굴유적 관람, 4계절 배경 적용, 건물 확대보기, 황룡사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과 전자우편 전송서비스, 건축과정의 애니메이션 영상, 건축부재 설명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복원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건축유적을 실물복원과 마찬가지로 유적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대 건축유적의 실물복원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건축유적 복원의 새로운 방법으로서 문화유산의 가치 회복과 국민의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24년까지 황룡사 금당을, 추후에는 강당과 목탑도 디지털로 복원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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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도 않는 상황은 전례를 본 적이 없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교수는 22일 오전 전파를 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경찰에 신고를 하는 즉시 법적으로는 ‘피해자’가 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조차 인정을 안 해 주면서 피해 사실을 원천적으로 일종의 음모처럼 이렇게 몰고 가는 그런 태도는 매우 잘못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흔히 권력이 가는 데는 위계나 위력에 의한 성희롱 사건이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특이성들이 있다 보니 굉장히 많은 (비슷한) 사건을 봤지만, 이렇게 ‘피해자’라는 명칭조차 사용하면 안 되는 듯한 사회 분위기는 생전 처음 봤다”며 “경찰에 절도를 당했다고 신고를 하면 그때부터 절도 피해자가 되는 거고, 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하면 사기 피해자가 되는데 왜 성희롱, 성추행으로 신고를 하면 피해자가 안 되고 피해 호소인이 돼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심지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히 자격요건이 필요한 것인지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참 괴이한 현상들이다(라고 느꼈다)”라며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다수의 여성들, 특히 조직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은 다 비슷한 느낌을 아마 받았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교수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신고하는 게 어려우면 그럼 만약에 내가 그런 피해 상황이, 경험을 대면하게 되면 신고를 해야 하는 일인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인지 사실 굉장히 고민까지 하게 되는 그런 이상한 상황이 이제 전개됐다”며 “그분을 추모하는 것과는 별개로 피해를 당한 이 고소인의 피해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피해자가 피해자로 불린다고 해서 가해자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입증의 과정을 거쳐야만 유무죄가 가려지는 좋은 사법절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무엇이 이루어지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2차 가해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냐”며 “이게 어떻게 보면 누적된 우리나라의 성범죄를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들의 정말 단적인 사례가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든다”고 한탄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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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4년 동안 박 전 시장을 고소하지 않고 참아 왔다거나, ‘피해자다움’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위계에 의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걸 경험해 본 적 없는 분들은 대체 왜 신고 안 하냐 이렇게 비난을 하시는데 이것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아픔이 될 수 있다”며 “신고를 하고 싶었으나 신고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동안 근무를 함께해야 되는 이런 조직에서는 상사가 일단은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쉽게 발고하기가 어렵다”며 “더군다나 지금 혐의가 있으신 분들은 주변에 굉장히 많은 일종의 방패 비슷한 많은 동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피해자들은 그분들과 모두 싸워야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런 와중에 시간이 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고소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와도 정말 그 길로 경찰에 가는 것은 너무나 먼 길이고, 그다음 날 출근을 할 수가 없으니까. 본인의 생업을 쉽게 포기할 수 있느냐. 이것도 누구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며 “결국에는 나중에 피해자들도 빨리 신고를 할 걸 그랬다라는 자책을 하게 된다. 지금 이번 피해자도 내가 그때 좀 더 분명하게 신고를 할 것을 그랬노라고...(자책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가 확실한 증거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경찰이 사건화를 할 때는 증거가 전혀 없는데 사건화를 하지는 않는다”며 “피해자가 오늘 2차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안에 있는 사진이나 문자 기록 같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고소라는 건 고소가 될 만한 충분한 어떤 근거가 있어야지 고소인으로 취급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그 대목까지는 충분히 무엇인가 해당사항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피해자 A씨를 돕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연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 변호사는 “불필요하게 나오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대부분 말씀드리려 한다”며 “2차 피해나 성추행 방조, 공무상 기밀누설 등은 행위자가 사망한 것은 아니니 수사기관에서 적극 수사해 필요하다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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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희라 인스타그램.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벌써 1시간 넘게. 내 모자 쓰고 나가서 앞뒤 정원 잔디 깎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최수종이 혼자서 넓은 정원의 잔디를 깎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잔디 깎기에 열중인 최수종은 "오빠"라고 부르는 하희라의 목소리에 잠시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어 하희라는 "오빠 좀 쉬어. 내일 비 오기 전 잡초 뽑고 손으로 꼼꼼히 일일이 잔디 다듬어야 한다고"라며 "#오빠 #허리아파요"의 해시태그를 남겨 최수종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희라와 최수종은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신규 확진 16명…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1514명으로 늘어
서울시, 해당 교회 긴급방역·전수조사 실시
서울 11번째 사망자 발생…80대 기저질환

확진자 다녀간 교회 신자 ‘코로나19 검사’ -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2020.7.3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교회의 방역강화 조치인 ‘예배 외 소모임 금지’를 시행 보름 만인 24일부터 해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 다니는 송파구민 1명(서울 1498번)이 20일 확진된 데 이어 21일 같은 교회 교인이나 가족인 서울 1511, 1512, 1514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들을 ‘송파구 교회 관련’이라는 이름의 집단감염 그룹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을 지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에 이달 1∼20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취합검사법을 통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송파구는 22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514명이었으며, 이 중 16명이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였다.

신규 확진 16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5명, 강서구 3명, 은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동작구·성동구·중구 각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송파구 교회 관련’ 3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은평구 확진자 접촉’ 2명, ‘강남구 사무실 K빌딩’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이 5명이었다.

코로나19 검사 위해 -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교회 앞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해당 교회 신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28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같은날 예배에 참석한 60대 여성(전남 장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87번 확진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2020.7.3/뉴스1
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24일부터 해제”


한교총 “교회 소모임 금지 취소 안하면 소송”
광주 일곡중앙교회 162명 확진 등 그간 논란

정 총리는 이날 그동안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 장소로 꼽혀 왔던 교회에 대해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주말부터는 교회에서 예배 외의 모임, 식사 제공 등 각종 부대 행사들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는 그동안 교회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정부는 정규예배가 아닌 수련회나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의 소규모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지만 교회 자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의 경우 지난 12일 기준 교회발 신도, 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162명이 나왔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경우도 지난 8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38명이 쏟아졌다.

경기도 안양 주영광교회는 지난 11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제주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회자 모임인 군포 새언약교회발 확진자가 최소 21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집회금지 명령서 붙은 안양 주영광교회 -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에 28일 오전 집회금지 명령서가 붙어 있다. 2020.6.28 연합뉴스

교회 마당에 천막 선별진료소 -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800여명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7.3 연합뉴스
한교총 15일 “기독교 탄압 즉각 시정돼야”
“종교의 자유 침해, 시정 안하면 법적조치”

이번 조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집단 법적 소송 불사 등 강력한 반발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기자회견에서 “종교단체 중 교회만을 지정해 지침을 낸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라면서 “주일 아침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교회 출석 금지 문자는 예배 방해이므로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어 “성남시, 구리시 등에서 이뤄진 사태는 중대본의 잘못된 결정에 따라 발생한 결과로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회를 탄압하는 행위로 즉각 시정돼야 한다”면서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8일 발표한 교회 소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즉각 취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중대본의 조치 취소 여부를 이번 주말까지는 기다릴 것”이라면서 “(취소하지 않는다면) 행정 소송이나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6.26 연합뉴스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2020.6.26 연합뉴스


서울, 11번째 사망자 발생…80대 기저질환자

21일에는 서울 발생 코로나19 환자 중 11번째로 사망 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이며, 기저질환이 있었다. 그는 6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7월 21일에 숨졌다.

서울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의를 표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큰나무교회에서 6일 오후 보건소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들 가운데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0.6.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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